" 연리희재 "
위치 : 경기 파주시 탄현면 장릉로51번길 48-21 1층 연리희재
영업 시간 : 11:00 - 19:30 매일 (19:00 라스트오더)
월요일 정기휴무
오늘도 복복이와 복 만희!😀
올 해 여름에만 해도 주말마다
파주를 꽤 자주 갔었는데 요새 잘 안 갔어서
이번 주말에는 땅땅이와 파주를 다녀왔다!
(사실 내 카페리스트에는 파주가 제일 많음ㅎ)
오랜만에 지역에 변화를 준 것처럼
디저트에도 변화를 주기로 결정했다!!
평소에 쉽게 먹어볼 수 없는
특별한 디저트인 ‘개성주악’을 대표메뉴로 하는
‘연리희재’로 출발☝🏻
(개성주악이 무엇인지 궁금하시다면,
제 글을 끝까지 따라와주세여~~!😌)
연리희재에는 주차장이 따로 없어서
길가에 주차를 하시면 될 듯하다!
(가는 도로에 차들이 일렬로 세워져 있는걸 보니
다들 그렇게 주차하시는 거 같았움👀)
그리고 차에서 내리니 보이는
황금 논밭🌾
고즈넉하고 평화로운 논밭에
마음이 편안해져서
차에서 내리자마자 한 컷 찍었다 히히
쭉 걸어가다보니 마주한
‘연리희재’
연리희재는 파주에서도 조금 안쪽인
탄현면에 위치하고 있어서 한적한 편인데,
바다가 없는 제주 시골느낌이 났다!
(단층 구조의 건물도 한 몫하는듯👀)
연리희재 입구 팻말.
팻말에는 다가오는 할로윈을 맞이해
호박 모양 조명을 걸어두신 듯 하다!
여름에 와도 예뻤을 거 같은데
무르익는 가을 + (곧) 할로윈 시즌에 오니
괜히 더 풍요로운 느낌이 나네~~
연리희재 정면부.
막상 와보니,
생각보다 카페가 커서 한 번 놀랐고
찾아온 사람들이 꽤 많아서 두 번 놀람😮
물론
이 사진에는 안 담겼지만,
카페 건물 옆에 넓은 잔디밭이 있고
그 곳에는 야외 자리가 조성되어 있다..!
입구가 넘 예뻐서
다양한 각도로 찍어보았는데,
오른쪽 외수레 안과 대문 옆에
늙은 호박들이 가득 놓여있었다!
할로윈시즌이 아니였다해도
호박 오브젝 자체가 카페와 잘 어울리는 거 같네~!?
자, 이제 들어가볼까나!!
이건 들어가자마자 오른쪽에
놓여있던 선반장.
심플하니 연리희재의 느낌과 잘 어울려서
그냥 지나갈 법도 한데
한 컷 찍었더라지~
여긴 입구 부분을 지나
왼쪽 벽에 포토존처럼 조성된 공간.
마찬가지로 할로윈 느낌을 내시려고
해골 인형을 앉혀두신 것 같다!
들어오자마자 보이는
내부 정면부. 인테리어 자체가 깔끔하고 심플하다. 왼쪽문은 화장실이고
오른쪽은 직원공간이다.
.
.
.
근데...왜
화장실문이 한 개냐구요?
화장실은 남여공용이니 참고바랍니다..;)
그래도 여자화장실은 칸막이 안에 있어요..!
화장실 안쪽에도 있는 세면대를
바깥쪽에 또 설치하신 건
내 추측이지만 야외자리에 조성된
모래놀이장에서 놀고 온
아이들을 위함인가..?!싶었다(아니면..말구😂)
아
연리희재는 ‘키즈프렌들리 카페’다!
(그래서 그 야외자리는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 단위로 만석이였다!)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연리희재 대표 디저트 메뉴들을
전시해둔 진열대가 있는데,
짠〰️
이것저것 뭔가가
많이 놓여있는 걸 볼 수 있다!
가까이 다가가보니,
앞쪽 6개가 연리희재 대표 메뉴라
할 수 있는 ’개성주악‘류가 있고,
뒤쪽에는 찰떡파이가 진열되어 있다!
그 우측 앞쪽은 내가 가장 기대하고 온
‘단호박 인절미 카스테라’
뒤쪽에는 ‘찰떡머핀’ 이 놓여져 있었다.
그 디저트 진열대 옆에는
물과 냅킨이 놓인 미니 셀프바가 있다.
오른쪽으로 더 가면
주문받을 수 있는 카운터가 있는데
카운터 가구를 직접 짜셨는지
옆쪽을 선반으로 디자인 해서
중간중간 오브제들을 두신 게
꽤 예뻤다!
(사진 제공 : 땅땅씨👍🏼)
그 옆 창가 구석에는
커텐과 식물들이 놓여있는데
모든 공간을 채워넣지 않은 것이
연리희재만의 느낌을
살려주는 듯 했다..!
그렇담,
본론으로 들어와 오늘의 주인공
디저트들을 시켜보자~!!
이건 카운터 위에 올려져있던
개성주악 메뉴판.
그런데, 개성주악이 뭔가요...?
.
.
.
> 개성주악 : 찹쌀가루에 막걸리를 넣고 반죽하여
기름에 지져낸 떡에 즙청을 입혀 만든 음식.
주로 연희나 잔치에서 먹는
귀한 간식이였다고 한다!
근데....ㅠ우리가 주문할 때개성주악이 다 팔리고 난 상태라ㅠㅠ
다행히도 30분 뒤에 다시 나온다고 하셔서
일단 개성주악을 빼고 주문하여따..!
+ 이와중에 땅땅이는
내가 아쉬워할까봐 달래주며
“ 오히려 좋다 여보~ 새로 만들어진
따끈따끈한 개성주악을 먹을 수 있겠어!!😃 ”
라고 말해주는데 에히우...말을 참 예쁘게 한다😛 고마워어
주문을 마치고 어디에 앉을지 고민하다
운좋게 구석의 쇼파자리가 생겨서
이 자리에 바-로 앉아버려따!
(허리 아파하는 땅땅이에게 안성맞춤😌)
다행이야~)
안쪽으로 들어와보니,
창가 앞쪽에 4인 테이블자리 하나,
옆쪽에는 2인 테이블 하나가 있었다.
튀어나온 벽에는
화분들이 띄엄띄엄 놓여있었고
느낌이 좋아서 한 컷 찍어보았더라지~
그리고 택배 알림음 다음으로 반가운
진동벨 소리가 들렸고 메뉴를 가지러갔다!(물론 땅땅이가 가지러 감^7^)
이건 연리희재에서 시킨 1차 메뉴.
[ 아이스 아메리카노 + 석류 아이스티
+ 단호박 카스테라 인절미 ]
총 3가지이다.
[ 아이스 아메리카노 ]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땅땅이가 마시고 싶어해서
시켰는데 한 입 마시더니
“ 둥둥아 이거 완전 너가 좋아할 거 같아!! ”
라는 말에 가득 기대하고 한 입 마셨는데
.
.
.
Me친.....Real 나를 쳤네.....
🐶🐶🐶맛있잖아..?!!!!
완전 산미없고 담백하고
너무 무겁지않고 보리차같은 맛.
🤎 연리희재 아메리카노 = 완전 내 스타일 🤎
[ 석류 아이스티 ]
석류 아이스티는
상콤달달한게 땡기던 내가 시킨 메뉴인데
.
.
.
이것도 🐶맛있음... 적당히 상큼하면서 달달한 티
드시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 단호박 카스테라 인절미 ]
면포 위에 올려둔 플레이팅이 인상적이였는데
이름대로 상상했던 맛이다!
생-각보다는 단호박맛이 조금 연했지만,
인절미 자체가 쫄깃쫄깃하고
버무려진 카스테라 가루가 참 감칠맛났다!!
(떡 별로 안 좋아하는 땅땅이도 잘 먹음 헤헤)
음료와 카스테라 인절미를 먹다보니~
개성주악 나올 시간이 다되서
땅땅이와 카운터로 갔다!
뙇!
동글동글~~
귀엽게 진열된 개성주악들!!🧡
총 다섯가지 종류의 개성주악들이 나왔다!
그리고 눈치게임을 하던
다른 사람들도 줄을 서서 사기 시작!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볼까나~
[ 개성주악 / 치즈곶감 ]
[ 누텔라 / 사과 콩포트 ]
[ 호두 정과 / 도라지 정과 ]
우리는 고민하다가 3개를 샀고,
땅땅이가 할머니 가져다 드리라고
4개입 선물세트도 사줘따! 히히
잘 챙겨줘서 곰아워 땅땅아🧡
우리가 주문한건
[ 개성주악 + 사과콩포트 + 치즈곶감 ]
3가지이다.
맨 앞쪽이 ’개성주악‘
왼쪽이 ’사과콩포트‘
오른쪽이 ‘치즈곶감’ 이다.
[ 개성주악 ]
일단 기본부터 먹어보자는 마음에
개성주악을 먼저 먹었는데,
도넛과 약과가 합쳐진 느낌이였다.
안쪽 식감은 도넛인데
겉부분은 약간 딱딱해서 약과같음..!
개성주악 안에는 뭐가 들어있어서
개인적으로 더 맛있었다!!
[ 사과 콩포트 ]
이건 위에 사과식감이
살아있는 사과쨈이 올려져있고
막 특별한 맛은 아니었다.
[ 치즈곶감 ]
'치즈곶감'은 딱 단짠의 조합!
곶감은 달고 치즈는 살짝 짭짤해서
이 둘의 조화가 참 좋았다!
이 3개 중에는 나와 땅땅이 둘 다
개성주악을 1등으로 뽑았다!!
(역시 오리지널이 진리인가~!)
순서를 정해보자면~
[ 개성주악 >>> 치즈곶감 > 사과콩포트 ] 순..히히
개성주악과 디저트들을 먹고나니
야외 자리가 궁금해지기 시작!
문 밖으로 나와 입구 옆
외수레에 담겨있던 호박들이 예뻐서
가까이 한 번 더 찍었다!
이 자리는 카페 앞 쪽에 위치한 자리.
코너를 꺾어서도 카페 외벽을 따라
야외 테이블이 조성되어 있다.
원래는 다 차있었지만
시간이 지나니 사람들이 빠져서
타이밍 좋게 찍었다!
그 앞으로는
연리희재의 야외 자리가 나온다.
꼭 연출(?)된 것처럼 나왔지만
보시다시피 야외에는 아이들을 데려온
가족단위 손님들이 많았다.
키즈프렌들리 카페답게
구석에는 모래놀이를 할 수 있는
모래사장도 마련되어 있다.
삼각 텐트가 쳐진 자리가 탐났었는데
가까이 가보니 데크 위에
모래랑 먼지가 꽤 많아서😂
보는 걸로만 만족했다 히히
평소와 다른 특별한 디저트도 먹구
간만에 날씨 좋을 때 파주에 오니 기부니가 좋았는데
연리희재 바로 앞 도로에서 마주한 노을.
붓으로 칠한 듯 붉은 하늘을
우연히 보게되서 더 좋았다❤️
자리를 정리하기위해
다시 카페로 들어갔는데,
붉은 하늘을 배경으로 한
쇼파자리가 멋있어서 한 컷 찍었더라지~
어쩜..마무리까지 완벽하잖아?!💜
도로와 한적한 논밭에 둘러 쌓여있고,
그 속에서 꽤 넓은 잔디정원을 품고 있는 곳
아이들을 데려와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도
연인과 특별한 디저트를 먹으며 힐링하기도
친구들과 한적하게 수다떨기도 좋은
카페 ‘연리희재’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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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lace.map.kakao.com/1428812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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