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이똥 4 "
위치 : 인천 계양구 다남로85번길 29 1층
영업 시간 : 11:00 - 19:00 매일 (18:30 라스트오더)
오늘도 복복이와 bokmanhee :)
금요일에 친한 언니들과 약속이 있어
김포에서 하루를 보내고,
나를 데리러온 땅땅이와
바로 만나 데이트를 하게 된 날.
오랜만에 인천쪽 카페를 가볼까해서
알아보다가 우연히 발견하게 된 '고양이똥'..!어허~똥을 발견한게 아니라구요~카페 이름이랑께요?!
ㅎㅎㅎ..이름이 좀 그래도...
막상 찾아가보니 야무진 카페였다..!
그렇담 바로 '고양이똥' 포스팅 스타뜨!
주차 후,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건
창고를 별관처럼 개조한 공간.
참,
'고양이똥' 주차장은
카페 바로 앞에 갖춰져있다.
주차장 사이트가 가로로 넓은 모양이 아니라
이중 주차를 하기 때문에
안쪽에 있는 차들이 나갈 때는
살짝 불편할 수도 있다..!
그 안으로 들어가보니,
꽤 넉넉하게 테이블이 놓여져 있다.
카페 '고양이똥' 4호점 외관.
보다시피 주택을 개조하여 만든 카페이며,
1,2층과 야외자리로 구성되어 있다.
고양이똥은 1-4호점까지 있으며,
내가 방문한 계양점이 '고양이똥 4호점'이다!
들어가는 길 왼쪽에 놓인
캠핑 의자 2개와 테이블.
미니 눈사람이 귀엽네 ㅎㅎ
'고양이똥' 카페 입구.
옆에 지하로 들어가는 문은
Staff Only 입니닷 :)
들어가자마자 정면으로
마주하는 자리.
왼쪽에 뚫려있는 문 안쪽에는
3-4인이 앉을 수 있는
좌식 자리가 마련되어 있는데
1층 내부에서 유일한 좌식자리이다.
벽 마감이 타일인 것을 보아하니
예전 가정집이었을 때
화장실이었던 것 같네..!
뒤돌면보이는 다른 2인 자리와
창문 밖 야외풍경.
ㄱ자 구조라 더 안쪽에
자리가 하나 더 마련되어 있다.
(여기에는 사람이 계속 있어서
어두워지고 사람 없을 때 찍었다..!)
입구 오른쪽에는 바로
오픈형 키친이자 카운터가 있다.
메뉴를 주문하기 위해
카운터로 간 우리.
고양이똥에서 판매하는
[ 초코 무스케이크
/ 티라미수
/ 프렌치 토스트 ]
디저트 3종류가 놓여있다.
'고양이똥' 메뉴판.
메뉴 구성은 심플한 편이다.
카운터 왼쪽 공간.
저 스피커에서 팝송이 계속 흘러나왔다.
(음악이 우리 스타일이라
더 좋았던..!)
스피커 위에 담요도 놓여있어서
가져다 쓰면 된다!
왼쪽으로 돌아보니 여기에도
자리가 하나 있다.
그리고 우리가 픽한 자리.
뒤쪽으로 보이는 나무덕인지
왠지 제주도 느낌이 약간 났다!
우리가 앉은 자리에서 보이는 뷰.
그렇게 기다리다보니
울리는 진동벨!
짠!
분위기 내볼 겸 창가에 두고 찍어본
음료와 디저트.
마음에 들어서
내 인스타에도 올렸지이~!
[ 오렌지 콜라보
+ 제주 감귤 크러쉬
+ 티라미수 ]
총 3가지이다.
주말에는 음료를 테이크아웃 잔에
주신다고 하는데,
테이크아웃 잔은 아쉬웠지만,
재질이 독특해서 인상적이였다.
[ 오렌지 콜라보 ]
아이스 라떼에 직접 만든
오렌지 마멀레이드가 들어간
고양이똥의 시그니쳐 커피이다.
이거..진짜 맛있다ㅜ(땅땅이가 시켰는데 내가 다 마심..ㅋ)
사진보니까 또 마시고싶네 츄릅..
커피바운더리 안에서 단맛이 나는게 아니라,
오렌지 향과 맛으로 상큼달달한 맛이 났다.
밑에 깔린 오렌지 과육까지 씹히는 것이
아주 내 취향이였다!
'오렌지 콜라보' 추천추천!!!
[ 제주 감귤 크러쉬 ]
귤청에 귤소르베가
올라간 탄산음료이다.
음료만 마시면 평범할 수 있는데
저 소르베랑 같이 섞어 마시면
아아주 상큼하다!ㅎㅎ
(저 소르베가 진국이여요~)
상큼한거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한다!
[ 티라미수 ]
그리고 이것은 직원분께
추천받은 티라미수!
결정장애인 우리 커플에게
직원분이 해결책을 주셨지..!
티라미수가 잘 나가는 편이라고 하셔서
시켰는데 전혀 후회가 없다...ㅎ
저 마스카포네 치즈가 대 미췬맛이다.
꾸덕하고 진한 마스카포네치즈와
중간에 씹히는 초콜릿청크가
식감을 살려주면서
맨 밑에 깔린 빵이 정말 촉촉하다..
'고양이똥' 티라미수 대.추.천.
배를 채우면 눈이 돌아가는 법.
우리가 앉은 자리 옆에 문으로도
야외를 나갈 수 있지만,
정석대로 메인 입구에서 나와
야외 자리부터 구경하기로 했다!(수학의 정석도 아니고...갑자기 왠 정석타령?^0^)
입구 계단에서 내려와
돌길을 따라가보면
포토존처럼 꾸며진
둥근 벤치도 있고
그 옆으로는
갈대가 환영해주는 돌길이 나온다.
구석에 있던 야외 테이블 하나.
떨어져 있는 낙엽들을 보니
가을에 와도 참 예뻤겠구나~
그리고
고양이똥 건물 뒷편.
생각보다 자리가 많아서 놀랐다.
반려동물을 데려오신 분들이
이곳에서 산책을 많이 하시더라구요~?!
아,
'고양이똥'은
'예스 펫 / 키즈존'이니 참고하세요!!
구석 자리까지 가까이 찍어주고,
다시 내부로 들어가 2층을
구경하기로 했다.
1층 중앙에 있던 계단.
계단은 가로 폭이 좁아서
양방향 통행은 조금 어려울 수 있다.
계단 올라가기전
왼쪽에 있던 내부 자리도 한 컷 찍었다.
2층은 안전을 위해 아이들이 올라갈 수 없으며,
1층에 비해 천장고가 낮은편이다.
문과 나무마감재를 보니
정말 옛 할머니집 느낌이네ㅎㅎ
내 시선을 사로잡았던건
바로 오른쪽에 달려있던 미니 창문!
꺄악 귀엽잖아?!
이건 아마...천장 쥐 시점..?
올라오기 전 보고 온 1층 자리가
창문을 통해 보인다.
고양이똥 2층 야외 자리.
2층 내부는 자리가 꽉 차서
야외 자리부터 구경했다.
주택과 산 풍경을 바라보는
7개의 자리가 있다.
다시 들어가서,
조금씩 어두워지니 사람들이 빠져서
찍은 2층 내부 사진들.
여긴 올라오자마자 보이는
2층 창가자리이다.
의자는 조오금 불편해보이지만
낭만은 있어보인다..!히히
그 옆으로는 4인 이상부터 이용 가능한
넓은 평상자리가 있다.
평상자리 벽면에도
미니 창문이 있길래 찍어본 나..ㅎㅎ
이 각도에서는 잘 안 보이지만
가까이 가면 1층 오픈 키친이자
카운터가 훤히 보인다.
안쪽에도 방이 하나 있는데
심상치 않은 분위기에 들어가보니,
마치 방처럼 아늑한 분위기의
평상 자리가 하나 더 있다.
조명이 세지않고은은해서
분위기가 더 좋았다.
개인적으로 재방문하면
앉아보고 싶었던 자리!ㅎㅎ
구경을 마치고 내려오니
뒤늦게 '고양이똥 4호점' 포스터를 발견했다.
첫 방문인 4호점이 좋으니
다른 지점도 가보고 싶은 느낌이 든다 ㅎㅎ
저녁에 본 '고양이똥' 외관.
곳곳에 조명이 많아서
밤에도 예쁜 것 같다.
+ 나는 항상 사람이 없을 때
사진을 골라찍어서 오해하실 수도 있는데
주말 오후라 그런지 사람이 많았다!!
주말에 가실 분들 참고하세요!
그래...나만 알고 싶지만..
또또 나빼고 다 알고 있지~?ㅎ
곳곳에 포토존도 많고
공간들이 독립적이면서도 아늑해서
나만의 아지트로 삼고 싶던 곳.
더욱이, 아이들이나 반려동물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고양이똥 4호점'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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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복이씨의 평점 : 9.4 / 10
https://place.map.kakao.com/482104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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