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옥카페 소원 "
위치 : 경기 파주시 탄현면 헤이리마을길 59-58 한옥카페소원
영업 시간 : 11:30 - 20:00 매일 (19:30 라스트오더)
월요일 정기휴무
주차 정보 : 카페 가드너스 앞 공터
12월 두자리 숫자로 들어선 10일 화요일도
복복이씨와 복 만희-!
오늘은 11월 말에 다녀온 파주 헤이리마을 속
고즈넉한 '한옥카페 소원'에 대해 소개해드리려 한다.
헤이리마을은 종종 가지만 한옥 카페가 있는지 몰랐는데,
뭔가 조용한 곳에서 여유를 즐기고 싶어서 다녀왔다!
'한옥카페 소원'은 좀 안쪽에 위치하고 있는데
우리가 찾아간 길은 데크 계단을 따라 깊이 들어갔다.
참, '한옥카페 소원'은 올해 7월부터
노키즈존으로 운영되고 있으니 참고하여 방문하세요!
쭉 들어가면 한명씩만 지나갈 수 있는 사이즈의
좁은 계단이 나오는데 여기로 올라가면
'한옥카페 소원'의 정원 및 야외 자리가 나온다!
겨울이라 정원의 색이 죽어있지만,
여름에 오면 예쁠 것 같았다.
여기는 ㄷ자 형태의 한옥 건물인데,
중앙에 입구가 있어서 바로 들어가면 된다.
참고로, '한옥카페 소원'은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좌식구조이다!
(신발 벗는게 불편하신 분들은 참고하세요!)
나도 이날은 부츠를 신었어서 살짝 당황했지ㅎㅎ
안으로 들어가면 바로 좌측에 카운터가 위치하고 있어서
남는 자리를 빠르게 스캔 후 주문을 했다.
한옥카페답게 디저트에서는 K-디저트인
가래떡구이나 쑥인절미케이크, 수제 양갱등도 있다.
특히, '한옥카페 소원'의 쑥인절미케이크는 글루텐프리이다!
(밀가루를 못 드시는 분들도 편히 드실 수 있음!)
[ 쑥 인절미 케이크 / 바닐라 사브레 / 초코 사브레 ]
7.0 / 4.0 / 4.0
앞에 진열된 디저트들만 찍고 내부 공간을 보았다.
카운터 바로 좌측에는 좌식 테이블이 놓인 방이 있다.
중앙 바깥에는 테라스 자리가 꽤 넓게 차지하고 있었고,
중간에 작은 방이 하나 있어 공간들이 잘 나눠져있는 느낌이었다.
가장 안쪽으로 들어오면 '한옥카페 소원'
내부 공간 중 가장 넓은 방이 나온다.
테이블은 총 5개가 놓여져 있는데,
이 곳에 들어오는 번지는 햇살이 참 좋아서
땅땅이와 나는 여기에 앉았다!
양말을 신은 발로 어색하게 꼼지락거리며
기다리니 진동벨이 울려 쟁반을 받아왔다!
(정확히는 땅땅이가 받아옴ㅎㅎ)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 아이스 아메리카노 + 아메리카노 + 쑥 인절미 케이크 ]
총 3가지이다.
[ 아메리카노 ]
6.0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 따뜻한 커피를 시키게 된다ㅜㅋㅋ
푸른 빛 도자기 머그컵에 담긴 커피를
마셔서 그런가 뭔가 구수하게 느껴졌다ㅎㅎ
[ 아이스 아메리카노 ]
6.0
아이스와 핫의 가격 차이가 없는 커피 메뉴라 좋았다.
디카페인으로 변경 시 '콜드브루'만 가능하다.
얼음이 신선하고 큼지막해서 시원함이 오래갔고
너무 다크하지 않은 깔끔한 맛이었다.
[ 쑥 인절미 케이크 ]
7.0
쑥케이크시트, 쑥가나슈, 인절미크림, 인절미크럼블
수제로 만들었으며, 글루텐프리 케이크이다.
케이크인데 전반적으로 달지 않아서
어르신들 입맛에도 괜찮을 듯 하다.
위에 올라간 인절미 생크림이 약간 묽고 가벼운데
콩고물의 고소한 맛이 나서 쑥 케이크와 잘 어울린다!
중간층은 '꺄또 케이크'처럼 꾸덕하고
맨 밑층은 '파운드 케이크'처럼 촉촉하고 부드럽다.
고소고소한 할미 입맛이라면,
'쑥 인절미 케이크' 추천이다!
유독 여기서 찍은 사진들이 햇살이 번져서
사진들이 나왔는데 그 시간이 고스란히 잡힌것 같아서
오히려 좋았다ㅎㅎ
각 방별로 좌식부터 입식자리까지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고
메뉴 몇 개도 전통적인 것들로 구성되어 있으니
어르신이나 가족들과 방문해도 좋을 것 같다!
헤이리마을에서 아늑하고 고즈넉한 분위기의 카페를
찾고 계신다면 '한옥카페 소원'에서 쉬어가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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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lace.map.kakao.com/1828935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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