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lot "
위치 : 서울 은평구 서오릉로 20-1
영업 시간 : 11:00 - 22:00 매일 / 수요일 정기휴무
오늘도 복복이와 복 만희-!
간만의 반차를 낸 복복이씨.
카페에서 재택 근무 중인 땅땅이를
이른 저녁에 만나기로 해서
오후 시간에 여유가 생기게 되었다.
그리하여,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동네 근처 카페 'flot'을 갔다!
(오랜만에 혼자가는 카페-♥)
역촌역, 녹번역, 응암역 이 3개 역의
중심에 위치한 카페 'flot'
주차장이 따로 마련되어 있지 않으니,
뚜벅이로 오시는 분들이
근처 역을 참고하시길 바라며..!하늘이 눈 오기 전이라 매우 흐리다..ㅎㅎ
조금 안쪽에 위치하고 있는데
벽돌 기둥에 초록 대문을 찾으시면 됩니다!
플로 카페 입구 정면부.
겨울이라 식물들이 휑하지만
그래서 더 문과 의자의 컬러가 돋보이는 듯 하다.
왼쪽 편에 붙어있던 'flot' 간판.
시작부터 빈티지의 느낌이 드릉거린다..!
뭔가 비밀의 집으로
안내하는 듯한 구불한 길.
오른쪽에는 앨리스의 거울의 방처럼
거울들이 세워져있다.
길을 따라 제일 안쪽으로 가니,
플로의 야외 자리가 나온다.
핑쿠,오렌지,옐로우의 색감이
통통 튀게 나와서 마음에 들었던 사진ㅎㅎ
왼쪽에는 카페 입구로 들어가는 계단이 있다.
계단이 조금 오래됬는지 살짝의
쿠션감이 느껴져서 놀랬지만
(내가 무거워서 그런듯^-^)
얼른 들어가보자~!
들어가자마자 반겨주는
빨간 벽 속에 털옷을 입은 인형.
안-녕
그 옆에는 다양한 양말을 진열해둔
쇼케이스도 있다.
그 앞 창가 자리 전경.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위해
테이블 위에 천과 촛불로 꾸며두신 모습.
그리고 중앙으로 들어오니
더 많은 좌석들이 놓여있다.
팔각형의 창문 모양이 특이하다!
뒤를 돌면 보이는 플로의
카운터와 중심부 자리.
아치형으로 뚫어놓은 벽들 눈에 띈다.
그렇담 나도 주문을 위해 카운터로~
'flot' 의 메뉴판.
생각보다 꽤 많은 종류의
음료를 판매하고 있으며,
빵은 11:00부터 13:00에 나온다고 한다!
메뉴판 옆에 있던
베이커리 쇼케이스안에는
[ 레드벨벳 컵케이크 / 버터 토스트 ]
5.0 / 3.5
[ 크로와상 / 팔미까레 / 시나몬슈가 ]
4.0 / 3.0 / 4.5
총 5가지의 베이커리가 있다.
(개인적으는 구움과자류가 없어서
아쉬웠던 라인업...ㅎㅎ)
그 위에는 [ 소금빵 ] 이 있어서
내 차애인 소금빵을 고민없이 시켰다..!(이 때까진 몰랐지... 소금빵이 어떨지...ㅎ)
주문을 마치고 자리 구경을
해보기로 했다.
'flot' 중앙자리 내부 전경.
알록달록 한 것이 전체적으로
포근한 느낌을 준다.
이 아치문 바로 오른쪽에
방처럼 분리된 내부 공간이 있어서
여기를 먼저 구경하기로!
가운데는 통창으로 뚫려 있는데
창문이 커서 그런지 개방감이 엄청났다.
빈티지스러운 초록색 4인 테이블과 의자.
방처럼 분리된공간에는
총 4개의 테이블이 있고 나오게 되면
비로 2층으로 연결되는 계단이 보인다.
그러나,
그림으로 막혀있어서 입장은 불가!
오른쪽으로 돌면 나오는 가장 안쪽에 위치한 자리.
산타옷과 가방이 귀여워서 찍었다 히히
확실히 메인 내부 자리에 비하면
아담하고 차분한 느낌이다.
이 곳 저 곳 구경하다보니
내가 주문한 메뉴를 가져다 주셨다.
(플로에는 진동벨이 없다!)
사장님께 양해를 구하고
내가 찍고 싶던 자리에서 메뉴를 두고
한 껏 찍어보았다! 히히
내가 주문한 메뉴는 [ 플로커피 + 소금빵 ]
총 2가지이다.
평소에 비해서 단출하쥬~?!
오늘은 혼자니까! 엣헴
[ 플로커피 ]
5.5
스몰 라떼에 달콤한 크림과
프랑스 천일염을 올린 커피
카페에 가면 보통
시그니처 메뉴를 시켜보는 나
여기서도 플로만의
시그니처 느낌이 나는 커피를 시켜보았다.
크림이 쫀쫀하고 달달한데
중간중간에 천일염이 녹아서
살짝씩 짠맛이 같이 느껴지는 커피다.
단짠의 조화가 좋아 커피 맛있네!
플로커피 추천!
[ 소금빵 ]
3.0
화려한 접시에 담긴 소금빵의 비쥬얼이 좋다.
기대를 하고 빵을 자르려는데...
.
.
.
안 잘림.
ㅋㅋㅋ빵이 안 잘려요 사장님..
내가 생각했던 소금빵의 텍스처가 아니였다..
겉은 살짝 바삭하면서
안은 쪽쪽 + 촉촉 + 연한 식감을..생각했는데요..
음..그냥 바게트같다..
너무 질기고 뻣뻣하다ㅜ
나의 소금빵 후기에 이해를 돕기 위해
찍어본 소금빵 단면부.
저와 같은 소금빵을 기대하신 분이라면
제 포스팅이 참고가 되셨음 함다..!
개인적으로 소금빵 비추..ㅜ
커피 홀짝홀짝 마시며
멍때리다보니 일어날 시간이 됬다.
쟁반 반납 전,
카운터 옆에 놓인 셀프바의
물통이 귀여워서 찍었다.
아 참 그리고 여기 화장실이
엄청 분위기 있다..!!
카페 다니면서 화장실 진짜
열에 아홉은 안 찍는 편인데
여긴 바로 찍었다ㅋㅋ
알록달록한
플로 내부 사진으로 마무리하며~
혼자만의 시간 잘 즐기다 간다!
왠지 비밀 장소처럼 숨겨진 카페 flot,
안에 들어가면 더욱 펼쳐지는
반전 매력에 꼭 한 번 가보시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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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ttps://place.map.kakao.com/428776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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