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_구파발 카페] YM ESPRESSO ROOM - 웅장한 음악과 함께 경건하고 성스러운 분위기의 성당 컨셉 카페

 

" YM ESPRESSO RO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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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서울 은평구 진관3로 67 래미안아파트 909동 상가 1층 101호

영업시간 : 10:00 - 22:00 매일 / 목요일 정기휴무

주차정보 : 래미안 아파트 단지 내 지상 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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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내리는 금요일 복복이씨와 복 만희-!☔️

 

 

장마가 시작되는건지 새벽부터 비가 계속 내리는 날이다.

 

오늘은 보슬비가 내리던 날 다녀온

'YM ESPRESSO ROOM 와이엠 에스프레소룸'을 소개해드리려 한다.

성당 컨셉으로 워낙에 유명해서 복복이씨 카페리스트에도

오랫동안 적혀져 있던 곳이기도 하다.

 

다녀와보니 컨셉에 끼워 맞춘 느낌이 아니라

커피도 분위기도 제대로 맛을 내고 있어서 만족감이 높았다.

 

'와이엠 에스프레소 룸'은 신도중앙교회, 이마트 에브리데이 맞은편

래미안 아파트 909동 1층 상가에 위치하고 있다.

(카페 앞 주황색 입간판을 찾으면 수월하게 찾을 수 있음!)

 

전용 주차장은 따로 없지만, 래미안 아파트 단지 내

지상 주차장 이용이 가능하다.

904동 입구로 들어가서 9단지 상가를 방문한다고

말씀드리면 차단기를 열어주신다!

 

유리문으로 들어가면 복도같은 공간이 먼저 나온다.

여기에는 필사를 위한 자리가 있어서 자유롭게 글도 쓸 수 있고

구석에 놓인 거울에서 사진을 찍을 수도 있다.

 

막혀있는 듯 보여도 YM 무늬 파티션 공간 사이로

안쪽 카페 공간과 통해있으니 참고하시길!

 

나무 중문을 들어가면 3-4인 원형 테이블이 보인다.

 

와이엠 에스프레소 룸을 본격적으로 소개하기에 앞서

YM 브랜딩 스토리를 간단히 적어보자면,

 

YM은 YM Coffee Project를 진행하는

조용민 대표의 이니셜이다.

 

'YM Coffee Project'는 

구파발에 위치한  <YM ESPRESSO ROOM>와

연신내 <YM COFFEE HOUSE>에서 진행하고 있다.

 

구파발과 연신내는 둘다 은평구 내에 있는 동네로,

먼저 시작한 곳은 연신내에 위치한 'YM COFFEE HOUSE'이다.

 

복복이씨가 소개하는 'YM ESPRESSO ROOM'은

'YM COFFEE PROJECT의 에스프레소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보시면 된다!

 

다시 카페 소개로 돌아와서,

이 자리는 Y.M의 실제 집무석이라 눈으로만 볼 수 있다.

 

생각보다 내부가 깊었는데,

안으로 들어가는 길목에 놓인 대형 스피커 자리이다.

실제로, '와이엠 에스프레소 룸'에서는

음악이 매우 크게 들려서 압도되는 기분이 든다. 

 

스피커 자리 맞은편에도 공간이 있는데

나무 장의자 2개가 스피커쪽을 향해 놓여있다.

 

와이엠 에스프레소 룸-메인 내부 전경

그리고 펼쳐지는 와이엠 에스프레소 룸의 메인 내부 모습이다.

중앙에 걸린 스테인 글라스가 인상적이었는데,

태양을 배경으로 커피가 추출되어 YM 컵에 담기고 있다.

공간의 컨셉을 스테인 글라스가 잡아주는 느낌이랄까?

 

주문하는 곳도 방식도 좀 새롭게 다가왔는데,

카운터가 따로 없고 이 기둥에서 주문을 한다.

 

카페에 가면 직원분과 마주보거나 키오스크로

주문하는 것에만 익숙했는데,

직원분과 내가 각자 다른 방향을 바라보며

메뉴를 주문하는 느낌이 신선했다.

 

와이엠 에스프레소 룸-메뉴판

에스프레소 룸이기는 해도 에이드, 라떼, 티 메뉴도 팔고 있다.

메뉴판 바로 밑에는 원두 설명 5가지도 붙어있어서

참고하여 주문할 수 있다.

 

[ 아몬드 모카 크로와상 ]

6.8

 

디저트도 6가지 종류가 있었는데,

진열대에는 크로와상만 진열되어 있다.

 

주문을 마치고 메뉴판이 붙어있던 기둥 옆면에는

원두와 드립백을 판매하고 있고,

그 옆으로는 주방이 오픈되어 있다.

 

(가벽이나 파티션 없이 이정도로

오픈되어 있는 것도 개인적으론 특이했다ㅎㅎ)

 

괜시리 경건하게 느껴지는 커피 추출 공간.

원두 개수에 맞춰 5개의 그라인더와

중앙에 커피머신이 놓여있다. 

 

자리에 앉았는데 기도를 드려야할 것 만 같다..🙏🏻

 

뒤에서는 웅장한 음악이 들리고

조명은 따스하고, 코밑으로는 커피향이 나는데

공간이 사람을 만든다는 말에 깊이 공감했다.

 

공간의 분위기를 즐기며 앉아있는데,

사장님이 주문한 메뉴를 자리로 직접 가져다 주셨다.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 아메리카노 + 오늘의 커피 + 크림 브륄레 ]

총 3가지이다.

 

와이엠 에스프레소 룸-아메리카노-홈 시그니처 블렌드

[ 아메리카노 ]

5.8

 

<홈 블렌드>

Colombia, Guatemala, Indonesia, Brazil

- 엄선된 스페셜티 원두로 만들어진 블렌드 -

 

많은 테스트를 통해 만들어진 최상의 비율로

네 가지 원두가 균형을 이루어

처음부터 끝까지 기분 좋은 맛을 선사.

 

적절한 산미와 크림 같은 바디감은

핸드드립과 에스프레소에 모두 적합하며

다채로운 향미는 결코 평범하지 않은 플레이버

 

 

개인적으로는 산미 있는 커피를 안 좋아하지만

이 정도의 산미는 딱 괜찮고 좋았다.

잔도 참 예뻤는데 크레마가 있을 때의 첫입부터

없어지고 난 미지근한 중간 입 모두

부드럽고 맛있다!

 

와이엠 에스프레소 룸-오늘의 커피

[ 오늘의 커피 ]

4.5

 

<밀크 블렌드>

Colombia, Guatemala, Indonesia, Brazil

- 엄선된 프리미엄 원두로 만들어진 블렌드 -

 

묵직한 바디와 견고한 밸런스를 중점으로 설계.

뛰어난 단맛과 크림 같은 바디감은

에스프레소에 최적화

대중적이지만 결코 평범하지 않은 플레이버

 

밀크 블렌드는 에스프레소에 최적화된 원두인데

나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해서 마셨다.

 

꺠끗하고 투명하다 못해 견고함이 눈으로 느껴지는

각얼음의 컨디션에 매우 놀랐다.

 

첫 입은 다크하고 산미가 있는데,

얼음이 점점 녹아들어가도 끝까지 맛있다!

 

'와이엠 에스프레소 룸'은 정말 커피 맛집이다.

 

와이엠 에스프레소 룸-크림 브륄레

[ 크림 브륄레 ]

6.2

 

디저트도 하나 시켜보았는데,

커피와 잘 어울릴 것 같은 '크림 브륄레'로 주문했다.

 

정형화된 사이즈나 디자인이 아닌 스푼도 공간과

잘 어울려서 한 컷 찍어보았다.

 

사이즈는 손바닥 반만한 사이즈인데,

위에 설탕 코팅이 약 3mm 정도로 잘 굳어져있다.

 

톡 하고 깨서 먹어보니,

와...일단 커스터드 크림 자체가 넘 맛있다!

(다음에 와도 또 주문해서 먹을 것 같다.)

 

와이엠 커피랑 참 잘 어울리는 디저트인 것 같아서

'크림브륄레' 강력 추천!!

 

다 먹고 나면 잔은 따로 치울 필요없이

두고 나가면 된다.

 

혼자 오신 분들도 많이 계셨는데,

컨셉도 커피도 친절함도 모든 것이 좋아서

재방문 의사 200%인 곳이다.

 

오랜만에 서울 카페를 제대로 성공한 것 같아서

포스팅을 쓰는 지금도 기분이 좋다☺️

 

'와이엠 에스프레소 룸' 꼭 가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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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lace.map.kakao.com/1140878978

와이엠에스프레소룸

https://naver.me/FFvjvHFN

YM ESPRESSO ROOM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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