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샛대광길13 카페 "
위치 : 경기 연천군 신서면 샛대광길 13
영업 시간 : 11:00 - 19:00 수-일 (라스트오더 18:00)
11:00 - 18:00 월 (라스트오더 17:00)
화요일 정기휴무
주차 정보 : 자체 대형 주차장 보유
춥지만 맑은 오늘도 복복이씨와 복 만희-!🤗
12월 초에 부모님과 연천 여행을 다녀왔는데,
그 때 다녀왔던 연천 카페 2곳 중 한 곳인
'샛대광길13 카페'를 오늘 소개해드리려 한다!
(돌이켜보면 부모님과 함께 카페를 간 건
거의 처음인 것 같기도...?🤔)
아빠가 평소 카페를 막 내켜하시는 것 같지 않아서
선뜻 가자고 말씀을 드려보지 못한 것 같다ㅋㅋ
그러나 결론부터 말하자면,
'샛대광길13 카페'는 아빠가 아주 만족하신 카페이다!
아시죠?
부모님이 만족하시면 끝난거잖아요^0^
그럼 바로 소개 시작~!
샛대광길13 카페는 상호명 그대로 '샛대광길 13'에 위치하고 있다ㅎㅎ
1차선 길을 따라가다보면 '샛대광길 13 카페'의
큰 표지판이 보이는데, 여기서 우측으로 들어가면 된다.
'샛대광길13 CAFE'라고 적힌 돌담벽을
발견하신다면 여기로 들어가기!
참고로, 우리는 평일 월요일에 방문해서 주차부터
카페 내부 이용까지 모두 여유로웠다!
주차장은 카페 정원 앞에 넓게 위치하고 있어
자차로 편하게 올 수 있다.
'샛대광길13 카페'의 야외 정원은
소나무, 밤나무, 단풍나무와 자연석으로 꾸며져있는데,
(겨울이라 몇몇 나무가 조금 휑하긴 했지만)
오랜 시간이 주는 멋스러움이 있었다!
판석을 따라 쭉 들어가면 보이는 '샛대광길13 카페'이다.
건물부터 옛 가든의 느낌이 난다!
건물 우측에 있는 여자 화장실을 비롯하여
여 / 남 화장실이 각각 분리되어 편하게 이용하실 수 있다.
들어가기 전, 마주한 고양이 한 마리!
참, 여기 카페에서는 야외 테이블 이용 시
애견 동반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실내 이용시 애견 케리어나 유모차 있을 경우 가능하다.)
입구에서 좌측에는 베이커리 진열대가 놓여있는데,
4종류의 소금빵과 미니 식빵이 있었다.
입구에서 우측에는 카운터가 위치하고 있고,
부부로 보이시는 사장님이 맞이해주신다 :)
손글씨로 작성되어 더 잘 어울렸던 메뉴판이다.
핸드드립 커피가 있으며, 디카페인도 가능한데
'연천 쌍화차 맛집'으로도 유명하다!
고민하다가 엄마는 쌍화차, 아빠는 단팥죽,
나는 대추생강차로 골랐다ㅎㅎ
주문을 마치고 베이커리 진열대 뒤쪽으로
옛날 컵과 책, 인테리어 소품들이 많았는데,
특히나, 부모님이 즐겁게 구경하셨다ㅎㅎ
안쪽으로 들어오면 높은 천장과 함께
다양한 자리들이 나오는데,
계단 2칸을 올라가면 통창을 따라 배치된
창가자리가 나온다.
옆쪽으로는 가든뷰가 보였는데 각 자리에서
보이는 풍경들이 달라서 고민을 하다가
우리는 처음 본 창가자리로 선택했다.
메뉴를 기다리며 안을 구경해보는데,
아빠가 회상하며 찍으시던 그때 그 시절 표어(?)이다.
나는 무전기인지 전화기인지 이게
넘 신기해서 구경하고 밤들도 귀여워서 찍었다ㅎㅎ
곧이어, 사장님이 우리 자리로 메뉴를 직접 가져다 주셨다.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 돌솥 쌍화차(+쌍화차) + 연천 팥 수제 단팥죽 +
대추 생강차 ] 총 3가지이다.
[ 돌솥 쌍화차+노른자 ]
8.5
시그니처 전통차
두꺼운 돌솥에 주셔서 뜨겁게 오래 마실 수 있는데,
안에는 노른자를 비롯하여 깨, 호박씨, 대추, 잣, 호두 등
견과류가 매우 넉넉하게 들어있어서 씹는 맛이 좋았다!
원래 잣을 싫어하지만 이상하게(?)
쌍화탕 안에 있는 잣은 고소하니 맛있었다 :)
쌍화탕 속 노른자를 건져내니 겉부분만
익고 안은 터져버렸다.
노른자는 아빠가 꼴깍 마셨지ㅎㅎ
씹는 맛이 가득했던
'돌솥 쌍화탕' 맛있어서 추천!!
[ 연천 팥 수제 단팥죽 ]
8.5
시그니처 전통죽
단팥죽 위에는 해바라기씨, 호박씨, 인절미가
토핑되어 있고, 설탕을 따로 주신다.
떡도 꽤 컸는데, 아빠가 한 입 드시자마자
팥이 엄청 진하고 맛있다고 만족해하셨다ㅎㅎ
팥 내츄럴한 단맛이 딱 좋았고,
단맛을 즐기시는 분들은 조금 담백하게 느끼실 수 있으니
취향에 따라 설탕을 더 넣어드시길ㅎㅎ
특히 요즘같은 겨울날,
양도 많은 '연천 팥 수제 단팥죽'도 왕추천이다!!
[ 대추 생강차 ]
7.0
수제로 만들어서 기성품 청맛이 안 나는데
이것도 아빠가 맛있다고 연신 드셨다ㅎㅎ
바닥에는 채썬 생강과 대추가 많이 들어있는데,
특히, 작게 썰린 대추가 달고 맛있다!
아빠가 유독 추억에 잠기시며 즐겁게 넘겨보시던 산수책과 잡지
(아빠의 젊은 시절에는 잡지로 정보를 많이
획득했던 것 같다ㅎㅎ)
나는 LP판에 관심이 생겨 구경하러 갔다.
사전에 LP판이 있다는 정보로 찾아간 것은 맞는데,
약 2만 5천장의 LP판이 있는지는 몰랐다..!
너무 많아서 다는 보지 못했지만,
클래식부터 올드팝 등 다양한 장르의 LP판이 있었다.
LP판을 구경할 수 있는 것 뿐만 아니라,
턴테이블에서 박스 안에 있는
LP판들을 테스트할 수 있는 것이 좋았다.
✨이 점이 나에게 본격 힐링 포인트였음!✨
그래서 내가 좋아하지만 (요새 잘 안 들었던)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클래식 음악'을 들어보았는데,
.
.
.
와, 생각보다 음질이 너무 좋고 웅장해서
LP의 매력에 정말 푹 빠졌다!!
(이래서 LP를 듣는건가 싶었음ㅎㅎ)
처음에는 LP판의 SIDE A / B로 나눠진 것도 모르고
곡의 시작점을 구분하는 것도 몰랐는데,
아빠가 다 알려주셔서 원하는 곡도 딱딱 듣게됬다ㅎㅎ
엄마가 연신 멋스럽다고 한 천장도 한 컷 찍고~
LP도 듣고 빈티지 아이템도 구경하고 대화를 하다보니
시간이 흘러서 우리도 자리를 마무리 했다.
약 2만 5천장의 LP판과 함께 고급스러운 빈티지 인테리어로,
아날로그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샛대광길13 카페'
부모님과 함께 오니 시대의 흐름도 공유하고
전통적인 메뉴도 즐기며 한껏 힐링할 수 있었다.
특히, 직접 LP를 들어볼 수 있으니,
LP판(레코드판)에 관심이 많으시다면
'샛대광길13 카페'에 꼭 와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연천 여행'을 오셔서 여유를 즐기고 싶으시다면,
'셋대광길13 카페'에 방문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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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lace.map.kakao.com/220359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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