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라비 한옥카페 "
위치 : 경기 연천군 군남면 군중로 134
영업 시간 : 10:00 - 18:00 평일 / 10:00 - 19:00 주말
주차 정보 : 카페 진입 전 대형 주차장 보유
목요일도 복복이씨와 복 만희-!☺️
오늘은 엄마와 아빠와 연천 여행을 갔을 때
다녀온 두번째 연천 카페 '세라비 한옥카페'를 소개해드리려 한다.
흔히 댑싸리 공원에 들렸다가 오시는 분들이
많으신 것 같았는데 우리는 그냥 카페만 왔다ㅎㅎ
그 전 '세라비'라는 말이 무슨 뜻일지 궁금해서 찾아보았지!
프랑스 말인 c'est la vie는
직역하면 ‘그것이 인생이다’라는 뜻인데
우리나라로 치면 ‘인생사 새옹지마’와 같은 맥락으로 보면 된다.
일이 잘 풀려도 안 풀려도
그 모든 것이 다 인생이라는 ‘세라비’는
프랑스 사람들이 자주 쓰는 말이라고!
전통적인 한옥 카페에 프랑스 말을 더한
카페 네이밍이라니~! 멋진 조합이다ㅎㅎ
카페가 있는 블럭보다 하나 앞에 있는 블럭에
매우 넓은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고,
우측으로 올라가면 숙소로 추정되는 건물이 있다.
카페로 가기 위해선 여기로 가면 안되고~
계속 직진하면 된다ㅎㅎㅎ
마치 문화 유적지 같은 느낌의 이 곳이 '세라비 한옥카페'이다.
사진으로 느껴지실 지 모르겠지만 규모가 엄청난데,
연천 '세라비 한옥카페'는
수도권 최대 규모의 한옥카페라고 한다.
(생각보다 규모가 꽤 커서 좀 놀랐음ㅎㅎ)
계단을 따라 계속 올라가면
세라비 한옥카페의 입구가 나온다.
아래에서 보는 것도 멋지지만 생각보다
위에서 보는 뷰가 더 멋있다.
입구로 들어가면 한옥 독채들이 많이 있는데,
바로 왼쪽 ㄱ자 형태의 한옥이 '주문을 하는 곳'이다.
평일에 가서 여유로운 터라 자리를 먼저
잡지는 않았고 주문을 먼저 하기 위해 여기로 들어갔다.
입구에서 바로 좌측에 마련되어 있던
베이커리 진열 공간이다.
평일이라 그런지 빵이 많이 진열되어 있지는 않았다.
[ 얼그레이 유자 스콘 / 뺑오레장]
4.0 / 4.5
[ 크로와상 / 애플턴오버 ]
3.5 / 5.5
빵종류는 크게 4개만 찍어보았고,
주로 패스츄리 위주로 진열되어 있다.
냉장 쇼케이스에는 구움찰떡 4종류와
꿀 케이크인 말렌카가 들어있었고,
모니터로 보여지는 메뉴판을 통해 음료를 골랐다.
세라비의 시그니처는 '연천의 지역특산품'을
활용한 음료들로 구성되어 있었다.
빵은 크게 땡기지 않아서 엄마와 아빠와 음료만
주문을 하고 바깥으로 나가 본격 자리를 구경했다.
주문하는 공간 맞은편에는 데크 루프탑 야외 자리가 있는데,
반려동물 동반은 야외자리에서만 가능하다.
주문하는 공간에서 나와 남은 공간이
모두 세라비 한옥카페 자리로 보면 된다.
공간별로 좌식 / 입식 / 족욕실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카운터 옆 독채 한옥으로 들어가보니,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공간으로 되어있는데
바닥이 엄청 따뜻한 편은 아니었다.
그 옆 기다란 한옥 독채가 바로
족욕을 즐길 수 있는 '족욕실'이다.
1인 1 메뉴 주문시, 족욕실은 무료 이용이 가능하며,
대신 타월은 제공하지 않으니 참고하세요!
좌식 구조로 되어있는 별채까지 보고
좌식자리보다는 입식이 더 좋아서
중앙으로 다시 돌아갔다.
입구를 기준으로 양쪽으로 입식 자리가 마련되어 있다.
한쪽은 중간중간에 파티션을 두고
4인석 3개가 배치되어 있었고,
다른 한 쪽은 한 면이 폴딩도어로 되어 있는 공간인데
옆 공간보다 좀 더 넓었다.
여기도 마찬가지로 4인 테이블이 4개가 배치되어 있는데,
우리 가족은 장독대뷰가 잘 보이는 이 공간에 앉았다.
창문틀이 액자같다며 바깥뷰를 한참 구경하니
진동벨이 울려서 메뉴를 받아왔다.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 아메리카노 + 율무돌체라떼 + 연천콩라떼 ]
총 3가지이다.
[ 아메리카노 ]
6.0
날씨가 추워서인지 아메리카노가 식어서 나와서 아쉬웠다..
커피는 쓴데 연히다고 해야할까..?
솔직히 가격값을 못하는 커피맛이지만,
풍경을 보며 마시면 마음이 좀 나아진다..ㅎㅎ
[ 율무돌체라떼 ]
7.0
돌체가 들어갔는데 생각보다 많이 안 단편이다!
베이스가 '율무'라그런지 달달고소한 율무에
샷을 넣어서 마시는 느낌이다.
겨울에 따뜻하게 마시기 좋아서
'율무돌체라떼'는 추천이다!
[ 연천콩라떼 ]
8.0
100% DMZ 연천콩을 사용한
쥐눈이콩과 땅콩 토핑으로 고소함이 2배인 라떼
한 입 마셔보니, 두유보다 좀 더
날것의 콩맛이 나는 건강한 맛의 라떼이다.
매우 고소하고 엄마말로는 메주콩 맛이라고 했는데,
마시다보면 콩이 가라앉으니 섞어 마시는게 좋다!
처음에는 생각보다 날 것의 맛에 놀랐는데
먹다보니 나름 중독성이 있어서 괜찮았다ㅎㅎㅎ
우리가 앉은 자리에서 보이던 뷰✨
장독대가 참 많아서 직접 구경을 하고 싶어졌다ㅋㅋㅋ
무엇보다 카페가 남향에 위치해서 그런지
햇살이 따뜻했고 바깥에 나가도 엄청 춥지는 않았다.
바깥으로 나가서 보니 더 장관이다..!
지형의 특성때문에 좌측과 우측의 장독대 배치가
조금 달랐다.
그것보다..장독대가 이렇게 많은데
안에 뭐가 들었는지 궁금하지 않겠어요..?!
거의 내 키만한 왕 장독대도 있어서 한 컷 찍고,
안에 도대체 뭐가 들었는지 궁금해서 조심히 열어보니,
땡~ 장독대 안에는 아무것도 없다!
(ㅋㅋㅋ궁금증 해결)
영상으로도 '세라비 한옥카페'의 전경을
한 번 찍어보았지!
맑은 날에 가니 더욱 좋았던 것 같다.
커피의 맛 보다는 연천 지역특산품을 활용한
시그니처 음료를 맛 볼 수 있는 것이 매력적이었다.
개인 타월만 챙겨가신다면, 메뉴 주문하에
족욕도 즐기실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수많은 장독대를 구경하며 한옥 특유의 고즈넉함을
즐길 수 있는 '세라비 한옥 카페'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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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lace.map.kakao.com/18702135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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