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_월곶 카페] 아워올드밀 our old mill - 오래된 정미소를 개조하여 만든 쌀 베이커리 대형 카페 (+ 시골 농부 포토존)

 

 

" 아워올드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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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경기 김포시 월곶면 용강로 28 1층

영업 시간 : 10:00 - 20:00 매일 (19:30 라스트오더)

화요일 정기휴무

주차 정보 : 자체 주차장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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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이 좀 떨어진 화요일도 복복이씨와 복 만희-! 🧣

 

온도는 차갑긴해도 날은 맑고 하늘이 푸른 오늘이다.

오늘은 김포하면 떠오르는 금쌀!

금쌀이 나오는 곳은 정미소!

 

김포 월곶에 오래된 정미소를 개조하여 만든

쌀로 만든 베이커리를 판매하는 대형 베이커리

'아워올드밀'을 소개해드리려 한다!

 

아워올드밀 외관

1978년 김포 월곶 고막리 초입에 '월곶협동정미소'라는

마을 정미소가 문을 열었다.

 

출하를 기다리는 쌀포대로 가득했던 창고,

늦은 가을 일꾼들의 구슬진 땀,

기계 소리 사이로 고함치는 목소리로 활기찼던 이 곳,

 

'our old mill'은 그때의 풍요로움을 기억하며

다시 새롭게 시작하는 공간이다.

 

아워올드밀은 ㄱ자 구조의 건물로 되어있고

입구는 여기로 들어가면 된다.

 

입구로 들어가면 좌측 벽에는

4인 초록 테이블들이 놓여있고,

 

우측에는 옛 정미소의 흔적을 그대로

보존해둠과 동시에 그 앞에 자리들을 깔아두었다.

 

아워올드밀 내부 전경

정미소를 가본 적이 없던 복복이씨에게는

굉장히 신기하고 이색적으로 다가왔다.

 

벼 투입 탱크부터 석발기, 현미기, 미각기, 연미기 등 

정미소 기계가 생소할 사람들을 위해 

벽 한쪽에 설명서도 붙어있다!

 

영상으로도 남겨본 '아워올드밀'의 내부 공간이다.

생각보다 기계들이 매우 커서 웅장함까지 느껴진다ㅎㅎ

 

아워올드밀 카운터

가장 안쪽에 넓은 카운터가 위치하고 있고

주문을 위해 안쪽으로 들어갔다.

 

카운터 좌측에 위치한 쌀 베이커리 진열대

 

'아워올드밀의 모든 베이커리는 국내산 쌀가루 100%

만들어 밀가루가 들어가지 않았다'는 안내 문구가 있다!

 

쌀로 만든 빵이라 밀가루를 안 드시는 분들이나

아이들한테도 주기 좋을 것 같다.

하나씩 모두 구경해보니,

[ 대파치즈 쌀스콘 / 약과 쌀휘낭시에 ]

4.0 / 3.5

 

[ 쌀 소금빵 / 앙버터 쌀 소금빵 ]

3.5 / 6.0

 

[ 메이플 쌀마들렌 / 쑥인절미 쌀마들렌 / 쌀만쥬 ]

3.5 / 4.0 / 3.0

 

[ 제주레몬 쌀케익 / 바스크쌀치즈케익 /

제주당근 파운드케익 / 우리쌀 됫박 티라미수 ]

4.0 / 7.5 / 6.5 / 7.5

 

[ 부에스트앤치즈 쌀 패스츄리 /

가마솥 누룽지 쿠키 ]

6.5 / 4.0

 

스콘, 마들렌, 휘낭시에 구움과자류부터

케이크 디저트까지 다양한 빵이 진열되어 있다.

 

아워올드밀 메뉴판

정미소 방앗간 개조 카페 답게 음료 메뉴들도

방앗간 시그니처 크림커피, 문경 오미자, 강화 한뿌리 인삼 등

로컬 지역의 특산물을 이용한 메뉴들도 선보이고 있다.

 

주문 후, 본격적으로 자리를 둘러보기로 했다!

 

곡주석도 있고 그 옆 아늑한 ㄴ자 자리도 있다.

구석을 좋아하는 우리는 여기에 앉았다ㅎㅎ

 

곧이어, 우리가 주문한 메뉴가 나와서 받아왔다.

원두 설명서까지 같이 주시는 센스!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 아이스 아메리카노 + 방앗간 시그니처 크림커피_인절미 커피 +

쌀소금빵 + 쑥인절미 쌀마들렌 + 약과 쌀휘낭시에 ]

총 5가지이다.

 

[ 아이스 아메리카노 ]

6.0

 

원두는 [ 고막리 블랜드 / 문수산 블랜드 / 디카페인 ] 3가지가 있으며

우리가 선택한 원두는 미디엄 다크 로스팅 블랜딩 커피인

'고막리 블랜드'이다.

 

에티오피아 25% 브라질 25% 콜롬비아 50%

묵직한 바디감을 가지며 다크초콜릿과

사탕수수의 풍부한 단맛이 입안을 머금는다는 설명이다.

 

 

[ 방앗간 시그니처 크림커피_인절미 커피]

8.5

아워올드밀 특제 콩고물 크림에 인절미 토핑이 올려지는 커피

 

위에 인절미와 크림을 먼저 떠먹으라고 하셨다!
특제 콩고물 크림이 정말 쫀쫀하고 부드러운데,

콩 특유의 고소함이 추가되서 커피와 잘 어울렸다.

 

[ 쌀소금빵 + 쑥인절미 쌀마들렌 +

약과 쌀휘낭시에 ]

 

종류가 겹치지 않도록하여 총 3개의 베이커리를 시켰다.

 

[ 약과 쌀휘낭시에 ]

3.5

 

휘낭시에 사이즈는 조금 작은 편이며,

일반 휘낭시에와 다르게 전체적으로 크런치하고 과자같은 느낌이 있다.

타 카페 약과 휘낭시에는 '미니약과'만 토핑되고,

반죽에서까지 약과맛이 안 느껴지는데,

 

아워올드밀 ‘약과 쌀 휘낭시에’는

반죽에서부터 약과맛이 진하게 나는 찐약과 디저트다!

 

[ 쌀소금빵 ]

3.5

 

쌀소금빵은 나도 처음 먹어보는데,

정말 쫄깃하고 짭조름하니 맛있다!

 

전반적인 식감이 도톰하고 쌀가루를 써서 그런지

 

[ 쑥인절미 쌀마들렌 ]

4.0

 

겉에 콩가루가 가득 묻혀져 있고,

안에는 쑥반죽으로 만들어진 마들렌이다.

 

촉촉하고 퍼슬한듯 씹다보면 쫀쫀한데

 마들렌이 정말 맛있어서 놀랐다! 

 

아워올드밀의 모든 디저트가 다 맛있어서

다른 디저트도 먹으러 재방문 하고 싶었다!

 

ㄱ자 건물로 되어있는 아워올드밀 구조라

우리가 보지 못한 다른 공간도 구경해보았다.

 

베이커리 진열대 옆 입구로 들어가면,

우측에 여 / 남 화장실이 있고 맞은편에는 포토존도 있다.

 

개조심이라며..

저렇게 귀여운 강아지 인형을 조심하라니요ㅠㅎㅎ

🐶🐶🐶

 

 벽에 걸린 새마을 모자와 밀짚모자를 쓰고

옷장 안 꽃무늬 누빔조끼도 입어보며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시골 농부 느낌의 포토존까지

정미소 컨셉에 충실한 카페임이 분명하다!

 

더 안쪽으로 들어가는 길에 3인 의자 자리와

아늑한 4인 소파자리도 있고,

 

가장 안쪽에는 또다른 분위기의

베이지톤의 제주도 감성의 인테리어가 나온다!

 

에어비앤비 느낌이랄까ㅎㅎㅎ

단체로 오시는 분들이 여기 자리를 이용하는데

편할 것 같다!

 

바깥 야외 자리도 있는데 지금은 추워서

이용하기에는 쉽지 않을 듯 하다ㅎㅎ

 

나가기 전, 아쉬운 마음에

쌀 베이커리를 추가로 포장했다ㅎㅎ

 

많은 카페들을 다녀봤다고 생각했는데

정미소를 개조하여 만든 카페라니,

그리고 금쌀로 유명한 김포에 위치해 있으니

카페의 배경과 컨셉이 더욱 탄탄하게 느껴졌다!

해마다 추수 때면 수천톤의 벼를 도정하며

쉼없이 돌아가던 정미 기계는 그 역할을 다해 멈추어 있지만

이 이야기를 계속하고자, 오래된 방앗간의 이야기를 들어달라는 '아워올드밀'

 

 

지역성과 배경이 잘 어우러진 정미소 개조 대형 카페인

'아워올드밀'은 김포나 강화에 오신다면, 꼭 방문해보셨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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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lace.map.kakao.com/1616768130

아워올드밀 our old mill

https://naver.me/FCBVJ2GU

아워올드밀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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