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갱스커피 "
위치 : 충남 보령시 청라면 청성로 143
영업 시간 : 10:00 - 19:30 매일 (18:30 라스트오더)
주차 정보 : 자체 주차장 보유
급격히 날씨가 추워진 오늘도 복복이씨와 복만희-!👋🏼
오늘은 땅땅이 생일 기념으로 보령에 놀러갔을 때
다녀온 카페를 소개해드리려 한다!
이 카페는 복복이씨가 찾은 카페는 아니고
땅땅이가 3년전에 혼자 보령여행을 왔다가 넘 좋았어서
나중에 여자친구와 함께 와야겠다고 다짐했던
카페이기도 하다ㅎㅎ
(그 말을 듣고 카페에 대한 기대감이 더 커짐..ㅎ)
가는 길에 보이던 산 중턱에 있는 건물이
'갱스커피' 건물이다ㅋㅋㅋ
(꽤 높은 곳에 있쥬~?)
포장 도로와 비포장 도로 그 어딘가의
길을 따라 올라오면 넓은 주차장과 함께
갱스커피가 나온다!
'갱스커피' 외관
'갱스커피'를 소개하기에 앞서,
한 때 충남 보령이 석탄으로 전국 생산량의 10%를
차지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그러나, 1995년 11월을 마지막으로
모든 탄광이 문을 닫고 김문숙 대표가
우연히 보령에 들렸다가 용도 모를 폐건물을
발견하게 되는데,
이렇게 발견된 건물이 카페로 탄생하게 된다!
나름 다양한 카페를 다녔지만
탄광을 개조한 카페는 처음이라 신기했고,
주차를 하고 올라오니 건물 앞에는 얕은 물이 깔려있다.
감탄만 나오는 뷰..
맑은 날씨에 가서 풍경이 더욱이 멋졌다.
아마 이 곳이 '갱스커피'의 포토존이 아닐까 싶다ㅎㅎ
탄광 개조 카페답게 건물 메인 입구에
광부들의 사진이 걸려있는 모습.
들어가면 '갱스커피' 카운터가 보인다.
갱스커피 메뉴판.
(4장이나 되서 조금 놀람ㅎㅎ)
디저트는 안 땡겨서 패스하고 음료만 두잔 주문했다.
주문을 마치고 카페 건물 둘러보기 시작!
창가자리의 창문은 다 통창이라서
탁트인 산뷰를 즐길 수 있다.
중앙에는 빈티지한 인테리어로
꾸며져있고
센스있게 안쪽 벽자리도 창가쪽을
바라보게 테이블이 배치되어 있다.
벽과 유리 파티션으로 내부 공간들이
분할되어 있어 원하는 자리에 앉으면 된다.
복복이씨가 소개해드리고 싶은
포인트 자리는 바로 저 바깥자리이다!!
(중요)
철문을 밀고 나오면 구석에
나무와 함께 잔잔한 물이 있는
평화로운 풍경을 맞이하게 된다!
여기 자리가 좋았던 첫번째 이유는
물결에 따사로운 햇빛이 반사되는
윤슬을 보며 물멍을 할 수 있었다는 것!
두번째 이유는..
자리에 앉으면 애교많은 어미 냥이와 새끼냥이가
사람 옆으로 온다는 것이다!!!
(어미냥이는 못 찍음ㅠㅠ)
평화로운 풍경과 냥냥이가 있는 곳에서
커피를 마실 수 있다니요ㅜㅜ
그리고 우리가 주문한 음료들.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아메리카노 + 얼그레이 밀크티]
총 2가지이다.
[아메리카노 / 얼그레이 밀크티]
6.0 / 8.0
사실 음료 맛은...뷰값으로 내고 먹는다고
생각해야 한다ㅎㅎㅎ
특히 얼그레이 밀크티는 비추천이다ㅠㅠ
얼그레이 맛이 너무 진하고 밀크티랑
섞이지 않고 따로 노는 느낌?
자자~ 풍경이 좋잖아~
한잔해~
우리가 앉은 옆자리에는
테라스 자리도 넓게 마련되어 있는데
햇살이 들어오지 않는 음지라 그런지 바람이 불면 꽤 추웠다ㅠ
전시가 있는 옆 건물도 구경해보았는데
1층에는 카페 자리와 전시가 같이
꾸며져 있고
계단을 따라 위로 올라가면
다양한 도자기들이 전시되어 있다!
그 옆 농'S 건물도 아기자기한 작품이
전시되어 있는 갤러리 건물이다.
카페 건물의 2층도 궁금해서
들어가보려했지만 잠겨있어서 실패ㅎㅎ
다양한 내부, 외부 자리와 갤러리까지
있는 '갱스커피'
산 중턱에 위치하여 경치가 매우 좋았고,
탄광을 개조하여 만들어서 배경이 있어서
최근에 가본 카페 중 더 기억에 남았다.
혹시나, 보령 여행을 계획중이시라면,
탄광지의 역사가 있는 '갱스커피'에서
꼭 번 힐링하고 가보세요!
.
.
.
.
.
https://place.map.kakao.com/377584999
Copyright 2024. bokbok All rights reserved.
'충청 카페 Chungcheong Cafe > 충남_보령 카페'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보령_천북 카페] 청보리창고 - 청보리밭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창고 개조 카페 (16) | 2024.11.0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