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외선 "
위치 : 경기 양주시 장흥면 일영로 545-14
영업 시간 : 12:00 - 19:00 평일
11:00 - 20:00 주말 / 화,수,목 정기휴무
꽃피는 4월 시작도 복복이씨와 복 만희-!🌸
이번 주말만큼은 북적하고 정신없는 대형카페가 아닌
땅땅이와 한적한 곳에서 편하게 쉬고 싶었는데,
고민끝에 카페 리스트에 오래 묵혀있던 ‘교외선’을 다녀왔다!
시골에서 편히 쉬다가는 느낌의 카페를 찾으셨다면,
지금 이 포스팅이 적절할 듯 하다!
그럼, ‘교외선’ 포스팅 선타트!
길가에 세워져 있는 교외선 대형 입간판.
대중교통으로 올 경우 구파발역 1번 출구 버스정류장에서
360번 버스 승차 후 천생연분 마을에서 하차하면 된다.
차로는 송추IC 10분, 통일로IC 10분,
스타필드고양 15분, 은평 롯데몰 15분, 이케아고양 25분
이내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니 네비를 찍고 잘 오시길!
‘교외선’ 외관.
한 눈에 봐도 건물에 나이가 있어보인다.
주차는 ‘교외선’ 건물 앞쪽이나 들어오는 진입로 옆에
하면 될 듯 하다.
입구로 들어가볼까나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정면부
우측으로 돌면 야외 자리로 나가는 문과 함께
분리된 내부 공간이 하나 있다.
좌측으로 돌아보니
주문을 받는 키오스크와 그 옆 카운터이자
오픈주방이 보이는 구조이다.
키오스크에서 주문을 먼저 했고 자리를 둘러보았지!
키오스크 맞은편에는 3개의 룸처럼 공간이 나뉘어 있는데
이 곳이 첫번째 공간
여기가 두번째 공간
마지막 좌식 스타일이 세번째 공간이다.
분리된 공간이 있어서 프라이빗하게 쉬기에 좋아보였다!
카운터를 지나 더 안쪽으로 들어가보니
실내 자리가 더 넓게 조성되어 있다.
창가 앞 넓직한 4인 테이블이 있고
그 맞은편으로 들어오니 보이는 내부 전경.
3인 테이블이 여유로운 간격으로 놓여있다.
차분하면서도 깔끔한 분위기.
더 안쪽까지 들어가볼까나
벽 앞에는 셀프대가 놓여진 모습.
셀프대 위에는 물컵과 냅킨이 올려져있다.
좌측에는 좌식 구조로 2인 테이블이 2개가 놓여있다.
우리는 이쪽에 자리를 잡았으나 땅땅이가 기댈 곳이 마땅치
않아서 허리를 좀 아파했다ㅠ(미안해ㅠ)
우측에는 2인 테이블 2개가 일렬로 배치되어 있고
가장 안쪽에 자리가 하나 더 있는데
화려한 샹들리에 조명 아래로 아담한 사이즈의
4인 공간이 나온다.
그러나 천장고가 높고 창문이 여러개 뚫려있어
답답하게 느껴지지는 않았다..!
울리는 진동벨과 함께 받아온 메뉴들.
어딘가 동양화스럽게 찍혔네ㅎㅎ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 아이스 아메리카노 + 히비스커스 + 스콘 ] 총 3가지이다.
[ 아이스 아메리카노 ]
4.5
‘디카페인 변경’ 으로 0.5 추가되었다.
처음 맛보는 커피맛인데 양파즙을 달인 것 같은 맛..?이 난다.
디카페인이라서 이런 맛이 나는 지는 모르겠는데
일반적인 커피 맛은 아니였다.
끝맛이 매우 씁쓸하면서 입 안에 미세한 침전물같은
알갱이들이 남는 느낌(?)이였다ㅠ
[ 히비스커스 ]
6.0
색깔에 비해 히비스커스 맛이 연하다.
뭔가 잘 우려지지 않은 느낌이였다.
가격에 비해서는 좀 맛이 아쉽다고 해야하나..ㅎ
히비스커스는 그닥 추천하지는 않는다ㅎㅎ
[ 스콘 ]
1.5
가격이 저렴해서 그런지 크기는 일반적인 스콘에
반정도 되는 사이즈다.
처음 받았을 때 버터향이 솔솔 올라오며 따뜻했다.
맛은 버터맛이 진하게 나고 고소하며 담백하다.
가격이 1,500원이라서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의외로 3개 메뉴 중에서 가장 선전했다ㅎㅎ
카운터를 지나쳐 왔던 길로 되돌아 야외 문으로 나가보니
우측에 외발수레와 함께 야외 테이블이 있고
그 옆 건물에는 문이 열려있어서 들어가보니
‘이석기 미술관’이라는 곳이었다.
카페 건물 옆에서 미술 전시도 같이 진행하고 계시는 듯하다.
한국 풍경을 그림으로 걸어두셨는데 멋진 구도와 색감으로
담긴 작품들이 많아서 보는 재미가 있다.
밖으로 나와서 바라본 야외자리 전경.
생각보다 꽤 넓었다!
멀리 보이는 백구 한마리!
가까이 다가가니 사람은 이제 귀찮다는 듯
꽤나 시크하게 대했다ㅎㅎ
그래도 귀여워🐶❤️
한 켠에는 장독대가 잔뜩 쌓여있는 모습.
우리는 여기에 앉아 잠시 일광욕을하며 시간을 보냈는데,
햇살은 따뜻하고 바람은 시원하며 시골 소리와 냄새가
풍겨와서 진정으로 쉬어가는 시간이였다❤️
안으로 들어가서 쟁반을 반납하고 돌아갈까나
이건 뭔가 작품같은 느낌이라 한 컷 찍어보았지ㅎ
가시는 길은 들어왔던 길과 반대로 나가면 된다.
마지막 사진은 백구 사진으로!🐶
안녕 멍멍아-!
1995년부터 시작됬다는 교외선
알고보니 나보다 한 살 많으신 카페님이였다..ㅎㅎ
사실 음료의 맛이 매우 훌륭한 편은 아니지만ㅠㅎㅎ
공간이 매우 편안해서 다음에는 빙수 먹으러 다시 와보고 싶다는 생각..?
80년이 넘은 고택에 엔틱한 가구와 조화를 이룬 시골 카페
'교외선'에서 눈과 마음을 쉬었다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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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lace.map.kakao.com/2050884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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