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_청주 카페] 아우트로 커피 OUTRO COFFEE

 

" 아우트로 커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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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충북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 산성로 676
영업 시간 : 11:00 - 21:00 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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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복복이와 복 만희!😌

 

땅땅이와 만난지 어느 덧 600일.
초반보다는 디데이를 덜 신경쓰긴 해도
모든 숫자들이 우리한테는
처음 맞이하는 거니까!


그래서, 나와 땅땅이는
600일 기념 청주 카페투어를 다녀왔다.


청주에서 가장 가고 싶었던 카페인
'아우트로 커피' 포스팅 스아트!

조금 외곽쪽에 위치한 아우트로 커피.


주차장은

[ 왼쪽 ◀ 1 주차장 ]
[ 오른쪽 ▶ 2 주차장 ]

으로 나뉘어져 있다.


아마 1 주차장이 차면 2 주차장으로
넘어가서 주차하는 시스템이 아닐까 싶다.

우리는 거의 오픈런에 가까워서
제 1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들어갔다.



안내판에 나와있듯이,

아우트로 커피의 오픈시간은
오전 11시이며, 밤 9시에 마감을 한다.

차에서 내려 올라가보니
돌탑을 뒤로하는 야외자리가 있다.


돌탑부터 특이한 느낌이 나네..!

저 뒤쪽으로 보이는 계단은

2 주차장에 주차하신 분들이
카페로 내려올 수 있는 계단인 것 같다.

왼쪽으로 돌아보니 보이는
아우트로 커피 외관.


이쪽은 정면부가 아니라서
출입구는 앞쪽으로 돌아가야한다.

돌아가서 보니 보이는
아우트로 커피 측면부.



개인적으로는
햇볕이 너무 쨍쨍한 날씨에
오지 않아서 더 좋았다.

뭔가 조금 흐린 날씨가 아우트로 커피랑
잘 어울리는 느낌이랄까..?

아우트로 커피 외관이다.


생각보다 건물이 커서
최대한 한 눈에 담아내기 위해
계단에서 내려가 찍어보았다.

아우트로 커피 메인 입구.
지붕은 버섯처럼 둥글지만
창문은 네모반듯한 통창의 건물.

들뜬 마음을 안고 들어가보았다.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것은

베이커리 진열대였다.

오른쪽 벽에는 아우트로 커피의

일러스트들로 꾸며져 있다.

저 남자분이 사장님이신가..?
뭔가 닮으신 분을 봤던거 같기도 하고..ㅎ

가까이 가서 구경해보니,

윗칸에는 주로 페스츄리류가
밑칸에는 치아바타류가 놓여있었다.

이름이 꽤 웃겼던 ㅋㅋ롤
왜 ㅋㅋ롤로 지으셨을까..ㅎㅎ궁금했다.


첫끼를 여기서 해결하는 거라
고민을 많이 하며 빵을 골라보았지..ㅎㅎ

6가지 종류의 마들렌 / 밤식빵
/ 앙버터 소보루 / 갈레트 브루통까지

치아바타, 페스츄리, 구움과자, 쿠키까지
베이커리 종류가 생각보다 많았다.

빵을 모두 고른 후, 오른쪽으로 가보니
곡선형의 카운터가 바로 나온다.

'아우트로 커피' 메뉴판.

시그니쳐 음료들이 꽤 많았다.
음료를 고르는데도 아주
고민했던건 안 비밀...ㅎ

아우트로 커피에서는 진동벨을 주지 않고
입력한 휴대폰 번호로 카톡메세지를
보내주는 시스템이다.

어찌저찌 결정장애의
최대 고비를 넘기고 뒤를 돌아보니

카페 내부 자리가 보였다.

구석에 있는
돌로 만들어진 난로가 인상적이다.

곡선 카운터의 끝 부분은
반납대로 이용되고 있다.

창가쪽은 의자를 길게 두어
창밖 풍경을 볼 수 있는 구조이다.


건너편 내부 자리에 앉아있는 사람들과

마주치지 않게 설계된 구조가 마음에 들었다.

(또또 인테리어디자인과 아니랄까봐
분석하기는-!)

계절감을 느끼기에 참 좋아보이는
창가 자리를 가까이에서 찍어보았다.

흰 눈이 쌓인 겨울에도 와보고 싶네!

건너편 카페 자리로 와보니,

이 곳 테이블은 벽의 느낌에 맞추어
살짝 곡선형을 띄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구석에는 야외로 나갈 수 있는
유리문이 있다.

 

쇼파도 곡선형으로
공간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다.


기둥과 창문을 제외한 것들은
곡선으로 놓으셨나?!

건너편 카페 자리와 마찬가지로

이 곳 창가자리도 창문쪽으로
테이블들이 배치되어 있다.

좌석간의 간격이 조금 좁아보이지만,

좌석 자체의 사이즈가 커서
불편한 느낌은 없었다.

그리고, 아우트로 커피의 포인트는
실내 가운데에 놓인 가마솥 난로이다.

실내에서 난로를 계속 피어놓으셔서
시골의 향이 은은하게 퍼졌다.

괜히 마음이 편안한 기분..?

오픈시간 언저리에 오니 확실히

사람이 많지 않아서 구석구석 사진을 찍었다.

우리는 어디에 앉을지 고민하다가
장작이 바로 보이는 난로 앞에 자리를 잡았다.

그리고,
3개의 공간이 독립되어 있는듯
연결되어 있는 느낌이 마음에 들었다.

정성을 다해서 주시는지
메뉴 난이도에 비해 조금 기다렸는데

우리가 시킨 메뉴이다.

[ 아이스 아메리카노 + 아이스 카페라떼
+무화과 치아바타 + 초콜릿칩 쿠키
+얼그레이 마들렌 ]

총 5가지이다.

 

 

[ 아이스 아메리카노 ]
5.0

아이스 아메리카노의 크레마가 죽기 직전
아메리카노를 마신 땅땅이가


마시자마자 흐음~을 연발하더니
거즌 탄식의 사이렌을 울렸다.


그도 그럴것이 나도 한 입 마셔봤는데
정말 깔끔하고 커피 맛이 최상이였다.

 

[ 아이스 카페라떼 ]
5.2

이건 내가 주문한 '카페라떼'


정말이지.. 커피를 잘 모르는 내가
이런 라떼를 마셔도 되나..?싶은 맛이였다.

이렇게 깊고 진한 풍미가 느껴지는
고급스러운 라떼는 처음이였다.(감동)


아우트로 커피에서 '카페라떼'
정말 추천한다.

 

 

[ 무화과 치아바타 + 초콜릿칩 쿠키

+ 얼그레이 마들렌 ]


식사대용과 간식용의 빵을
섞어서 고른 건 처음인 것 같다.

무화과 치아바타 = 나
초콜릿칩 쿠키 = 땅땅이
얼그레이 마들렌 = 같이

해서 골라보았지!

 

 

 

[ 무화과 치아바타 ]

6.5

먼저..무화과 치아바타..이거 요물이다.

< 아우트로 커피 = 치아바타 맛집 >

공식으로 내걸고 싶다.


치아바타가 고소하고 담백한 것은 물론
촉촉하고 쫀쫀한 식감도 느껴졌는데

돌아가기 전에 몇 개 사가고 싶었음.

저처럼 건강빵 좋아하시는 분들은
아우트로 커피에서 치아바타를 꼭 드세요.

 

 

 

[ 얼그레이 마들렌 ]

얼그레이 마들렌은 얼그레이 맛과 향이 꽤 났고
촉촉보다는 퍽퍽에 가까웠다.

 

 

[ 초콜릿칩 쿠키 ]

초콜릿칩 쿠키는 살짝 딱딱하고
바삭한 식감의 쿠키였다.

나는 촉촉하고 쫀쫀한 쿠키파라서,
내 취향은 아니였는데



땅땅이는 거즌
엘모에 빙의되서 흡입을 했다ㅎㅎ

커피부터 빵까지 모두
성공을 하고 나니


야외 자리도 궁금해져서 산책 겸 나가보았다.

밖으로 나와 카페 외관을 다시보니
아무리봐도 왕버섯 같은 것이

참 귀엽다.

밖으로 나오니
갑자기 맑아지는 날씨.

지금은 초겨울이라 배경이 휑하지만
봄이나 여름에 오면
이 곳에 앉아 사진도 많이 찍으실 것 같다.


(우리는 그래도 느낌있다며
여기서 찍었지ㅎㅎ)

왼편에는 몇몇개의 테이블을 놓은
정자자리가 있었는데,

날도 좋고
풍경도 꽤 평화로워서
우리는 여기로 자리를 옮겼다.

특별한 것은 없지만

맑은 하늘과 구름,
겨울을 맞이하는 시골 풍경이
마음을 식혀주더라-♥

맞다. 개냥이도 있었는데
넘 귀여워서 만지기만하고
사진으로 못 남겼네ㅜ



무튼,
많은 기대를 안고 갔음에도
카페의 구조, 분위기, 커피, 빵,
심지어 바깥 공기마저

모든 것이 완벽했던 아우트로 커피.

누군가가 청주에 간다면 꼭 추천해주고 싶은 카페이다.


몸도 마음도 정말 힐링했던 곳.
아우트로 커피, 진심으로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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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lace.map.kakao.com/289270592

아우트로커피

 

https://naver.me/xcuj97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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