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콘하스 "
위치 : 서울 서대문구 연희로27길 99
영업 시간 : 10:00 - 23:00 월-토요일
10:00 - 22:00 일요일
오늘도 복복이와 복 만희!🥰
복복이씨의 생일 기념으로
친한 언니들과 연희동에서 만난 날,
이 날 요일이 화요일이라 그런지 휴무인 곳이 많아서ㅜ
겨우겨우 찾아간 카페 중 하나인
' 콘하스 '
건물이 모두 노출콘크리트로 지어졌고
2층짜리 건물인 듯 하였다.
들어가보니 바로 문이 있지는 않고
코너로 꺾어서 한 번 더 들어가야한다.
일단 욕조가 입구에 있는 것(?)에
쵸큼 당황함ㅋㅋㅋ
천장고는 기본적으로 높은 편인 것 같다.
욕조 안에는 한명씩만 들어가달라는
안내문이 붙혀져있는데들어가는 사람이 있구나에 신기함을 느낌..^7^
콘하스 연희
CONHAS YEONHUI
오른쪽으로 코너를 꺾으면
우드로 된 큰 문이 콘하스 연희의 메인 문이다.
왼쪽에는 콘하스 스토리와
영업시간에 대한 안내가 적혀있다.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기존 주거 공간이였군~
쓰임을 다한 가구들과 문틀을 재사용하여
이 공간에 녹여냈다는 설명
내부가 더 궁금해진다!
들어가자마자 오른쪽 긴 복도를 따라가면
베이커리를 진열중인 장식장과
디저트류를 진열중인 쇼케이스가 보인다.
이 벽 뒤쪽으로는 주문할 수 있는
카운터가 위치해있다.
그치만 홀린듯이 쇼케이스 앞으로
먼저 가는 우리셋...ㅋㅋㅋ
이 전에 맛있는 식사를 하긴 했지만
디저트 배는 따로 있고~
디저트 구경한다고 배부른건 아니니까~?!!(구경하는 걸로도 배부르면 우리 셋은 오래 구경했기 때문에 폭식이였음..^-^)
가까이 보니 맨 윗단에는
몽블랑, 까눌레 같은 디저트류들이 진열되어 있고,
2단에 미니 케익들이 진열되어 있었다.
특히 케익들이 화려해서 눈길을 끌었는데가격도 같이 눈길을 끌음
얼그레이 케이크도 맛있어 보이고
무화과쇼콜라 케이크도 맛있어보이고~
개인적으로 무화과를 좋아해서
무화과쇼콜라케이크가 먹고싶었는데
.
.
.
또잉?
복숭아크런치타르트?!!!
비쥬얼이..넘나 귀엽자나...ㅎ
액몬언니가 복숭아크런치타르트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것을 보고
이걸로 낙찰~!
(이 때까지는..몰랐다....배반의 아픔이 쓰다는 것을......)
그리고 그 쇼케이스 바로 오른쪽에는
야외로 나갈 수 있는 문이 있다.
나가보니 풀장이 한눈에 뙇!
완전 농협은행...
놈..혜옙흐 ㄴ..앵.......
내스탈이자놔!!
진짜 이 곳이 집이였을 때가
궁금해진다...누가 살았을까....부럽ㅎㅎ
수영장을 바라보며 앉을 수 있는 좌석들
그 왼편에도 쇼파가 조성되어 있다.
날이 시원하면 야외 자리에 앉아도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이 날은 넘 습해서 무리였지만..)
뒤에서 보면
야외의 전체는 이런 모습이다.
날씨가 맑았다면 더 예뻤을 것 같지만
노출콘크리트와 오묘하게 잘 어울리는 흐린날씨!
그리고 이 맞은편에는 벤치자리가
마련되어 있다.
다시 들어와서 보는 야외자리
웰케 아련하게 찍힌거 같냐..ㅋㅋㅋ
주거공간이였다면 아마 거실로 추정되는 곳..!
여기에는 대형 테이블이 놓여져있고,
그 테이블을 자세히 보면
쓰임을 다한 가구의 흔적들이 보인다..!
경첨이라던지,, 여러가지..?!
콘하스는 건물의 가운데 부분이 비어있어서
중정의 느낌을 잘 가지고 있는 듯 했다.
이 공간은 평수도 넓지만
천장고가 매우 높아서 더 넓어보였다.
그리고 이 공간을 찍을 때
마침 울리는 진동벨씨~~
오호 가운데 중정이 나오도록
한 번 각잡고 찍어주시고!
우리가 시킨 메뉴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2잔
+ 콜드브루
+ 복숭아크런치타르트
총 4가지이다!
그럼, 우리가 정한 자리로 가보자구우?!
입구에 들어서서 카운터쪽으로 연결시켜준
복도를 다시 지나서~
오 여기에도 자리가 있군
근데 이 복도뷰를 보며 앉을 사람이 있으려나..ㅋㅋㅋ
좋은 자리들이 워낙 많아보여서..ㅎㅎ
암튼,
우리는 안쪽으로 들어와 구석테이블로
자리를 잡았다.
자~~ 이제 제일 기대하던
복숭아크런치타르트!!
넘 귀여워서 이리저리 몇 컷 찍고
받은 나이프로 얼른 복숭아를 갈라보았지~~
과연 무엇이 있을까나?!!!
또잉?!
크림으로 가득찼네..?!
언니들과 기대하며 한 입 먹어봤는데
.
.
.
dog맛없네....
진짜 디저트 맛없는거 너무 오랜만이다....
복숭아가 달아야 디저트가 맛있었을 거 같은데
진짜 복숭아가 너무 맹하고 물맛만 나고,
심지어 복숭아와 크림에서 나오는 수분때문에
바삭해야할 크런치들은 불은 튀밥마냥
눅눅해서 식감이 1도 없음..
디저트가 너무 맛없어서 언니들이랑
잔뜩 실망을 한 카페...
그래서
이 카페를 포스팅을 할지말지 백만번 고민했다.
막 추천하고 싶지 않은 디저트나 카페들을
알려 드리는 것도 어쩌면 포스팅의 역할일테니.
아니 난....
웬만하면......
9000원 내고 이 디저트 안 드셨음 해서...ㅎ
좋은 카페에서 맛있는 디저트를 먹어야
행복이 배가 되잖아요~~
그래도 커피는 맛이 좋았음!!
콜드브루도 깔끔하고~
커피만 성공한 건 오랜만이네 히히
그렇게 언니들이랑 수다를 잔뜩떨고~
이 곳 저 곳 잘 둘러보았던 콘하스 연희
콘하스 카페자체의 구조나 공간들만
보자면 한 번쯤 와볼만하다.
정말 구조만 보았을 때는
'이런 집에 살고싶다~' 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아무쪼록,
[ 직원의 불친절
+ 손님보다 큰소리의 직원 잡담
+ 가격에 비해 맛없는 디저트 ]
이 3가지를 수용할 수 있을 정도의 마음의 여유가 있으시다면
한 번 가보셔도 괜찮을 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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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복이씨의 평점 : 7.8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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